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은 지금까지 구조조정실 내 1개 팀이 맡아서 해왔다. 이번에 인수합병(M&A)팀과 대외협력팀을 추가하고 법무 업무를 지원할 변호사 2명을 파견해 TF로 확대 개편했다.
M&A팀은 매각 방안을 찾고 대외협력팀은 국회와 정부기관 대관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해 매각 과정처럼 상표권 논란 등의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법무 분야도 강화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달 중순 채권단 회의를 열고 금호타이어 처리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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