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올해 첫 신차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5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면서 주행등을 일체화해 차량이 넓어 보이도록 했고, 보닛에도 입체감을 줬다.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전자식 4륜구동(4WD) 시스템을 갖췄지만, 차량 가격은 경쟁 모델보다 200만∼300만 원 싸다. 지난해 전체 차종에서 국내에 10만6677대를 판매해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쌍용차는 투리스모 목표 판매량을 1만2000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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