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리걸인사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0일 12시 56분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법률IT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리걸인사이트는 고소장을 10분 만에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마시멜로(Law)’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이다. 법률문서 한 건당 30~100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편의성까지 높인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세대융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리걸인사이트는 각 사가 보유한 온라인 사기예방 프로그램과 모바일 법률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월간 순방문자 1500만명, 연간 중고제품 6000만건 이상 등록되는 중고나라에 최신 판례 정보 제공과 법률문서 상담 등 회원들을 위한 법률지원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재훈 리걸인사이트 대표 변호사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와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률 서비스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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