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사장(60)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1일 롯데건설 롯데로지스틱스 등 건설·서비스 부문 11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인사안이 발표된 유통·식품 등 28개 계열사를 포함해 이날로 롯데그룹의 2018년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하 사장은 지난해부터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친 뒤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에는 문영표 택배사업본부장(56)이 내정됐다. 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해 그룹 경영개선실, 롯데마트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에는 수출입 경험이 풍부한 정재학 롯데주류 일본법인장(51)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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