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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잇단 규제 발언에…가상화폐 시세 폭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7 10:08
2018년 1월 17일 10시 08분
입력
2018-01-17 08:19
2018년 1월 17일 08시 1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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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캡처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발언이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8시 7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4.99% 하락한 13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8.80% 하락한 117만5200원에, 퀀덤은 전일대비 29.66% 하락한 3만8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 리플, 라이트코인, 아이오타 등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캡처
가상화폐 시세는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뒤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때 반등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16일 김동연 부총리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세를 포함한 종합적인 가상화폐 규제 대책을 곧 내놓겠다고 말하면서 가상화폐 시세는 다시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시각 현재, 21만4000명 이상의 국민이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청원에 참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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