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밥’ ‘혼밥’ 열풍이 불면서 20∼40대 ‘홈 쿡’족들 사이에서 기능성 주방가전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기름이 많이 튀고 냄새나 연기가 많이 나는 구이, 볶음 요리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기능성 전기그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전기그릴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 가운데, 홈쇼핑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지그릴코리아의 ‘매직쿡’이 성공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소유진 그릴’로 유명해진 이 제품은 연기와 냄새, 기름 튐 걱정 없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구이나 볶음 등의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주부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매직쿡은 기존의 고기 굽는 불판과 달리 상부의 발열과 하부의 복사열로 이중 가열해 재료의 속부터 조리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터치 패널이 탑재돼 요리 온도와 시간을 정확히 컨트롤하며, 그릴 팬이 360도 자동으로 회전해 음식의 한 부분만 타거나 덜 익지 않고 골고루 익혀준다. 상부헤드는 좌우로 60도씩 총 120도 회전이 가능해 추가 음식을 넣거나 덜어낼 때 기존 모델보다 수월한 것도 장점으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부헤드에 냉각쿨링팬을 장착해 제품이 받는 열을 최소화시켜 제품의 수명도 늘렸다. 매직쿡은 지난해 8월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해 방송 15분만에 화이트컬러 제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한편, 이지그릴코리아는 최근 신제품 ‘이지그릴 원터치’를 출시하고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일본 수출 계약도 성사돼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이지그릴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지그릴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손현철 씨는 “매직 쿡은 바쁜 일정에 온 가족이 모여 외식하기 어렵고, 집에서 요리를 해먹더라도 뒤처리로 고생하는 주부들을 고려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후발주자이지만 2인자가 아닌 1인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에 공을 들이는 한편으로 각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직쿡은 ‘2016 소비자만족지수’ 원적외선 그릴 부문 1위, 품질만족도 1위, ‘2017 머니투데이 올해의 히트상품’ 선정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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