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온라인몰 일부 품목을 구입 전 입어볼 수 있는 ‘앳 홈(atHOM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의 특성을 결합한 서비스로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옷걸이 모양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 상품에 한해 최대 3개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대 이틀까지 해당 제품을 입어볼 수 있다. 구매하지 않을 경우 회사 측에서 무료로 수거한다.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앳홈 서비스는 한섬 VIP 고객과 온라인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지 기준 서울 강남·송파·서초·용산·마포구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 브랜드는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21개 브랜드 1300여 개 품목이다. 한섬 관계자는 “앳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고객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향후 대상 브랜드와 품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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