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S그룹에 따르면 LS그룹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하는 ‘예스코’는 도시가스 부문을 물적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예스코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4월부터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인 예스코홀딩스(가칭) 아래 신설법인 예스코(가칭)를 둬 기존 사업을 유지한다. 분할 전 예스코의 자회사였던 예스코서비스, 대한가스기기, 예스코이에스, 한성, 한성피씨건설, 한성플랜지 등을 지주회사 내로 편입할 계획이다.
LS전선도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기존 가온전선 개인 대주주들이 갖고 있던 지분 37.62% 중 31.59%를 LS전선이 인수해 가온전선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LS-LS전선-가온전선의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LS그룹 관계자는 “대주주들은 지주사 지분만 보유해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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