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은퇴 후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 치료가 필요한 중증 질환에 걸린 이들이다. 특히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50%나 돼 의료비 부담은 더 크다. 보험 상품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장 혜택을 받기가 까다롭고 질병에 걸린 적이 있으면 가입도 쉽지 않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은 이런 고객들에게 간편 심사 건강보험 ‘(무배당)꼭 필요한 건강보험Ⅱ(갱신형)’를 추천하고 있다. 이 보험은 지병이나 수술 경력이 있어도 일정 조건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이나 수술을 했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 △최근 2년 내에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했거나 수술한 병력이 없는 사람 △최근 5년 내에 암 진단을 받아 입원했거나 수술한 이력이 없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면 질병 입원비를 입원 첫날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 첫날부터 3일째까지 매일 2만 원, 4일째부터 120일째까지는 매일 5만 원씩 지급된다. 수술비나 암 진단비를 보장 받는 다양한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AIA생명은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설계사나 통신 판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IA생명 콜센터에서 무료로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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