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자세 바로잡아주는 ‘스마트 의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LGU+, IoT 접목 ‘링고스마트’ 출시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을 의자에 접목해 성장기 아이의 자세를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손잡고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의자 ‘링고스마트’(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링고스마트는 시디즈의 학생용 의자 ‘링고’에 IoT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정자세, 걸터앉은 자세, 구부린 자세 등의 착석 자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애니메이션 형태로 보여준다.

또 일주월년 단위의 자세 누적 데이터와 또래 아이들의 성장 정보 등을 제공해 바른 자세와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이노텍의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가 시트에 장착돼 넓은 면적에서 정밀하고 고르게 압력 측정이 가능하다. LG CNS의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착석자의 자세를 분석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고객 생활과 밀접한 가구 영역에서 고객의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링고스마트는 2월 중순부터 시디즈 대리점과 홈페이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www.uplusiotshop.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lgu+#iot#링고스마트#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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