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 ‘도로명주소 활용’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3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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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31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176만여 건의 회원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했고, 고객들이 도로명주소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문시스템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도로명주소 기반의 새 우편번호를 조기에 반영하여 배송 주소 검색 등에 활용하게 하는 등 도로명주소 이용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우체국쇼핑 카탈로그 등 70만부 상당의 홍보물 및 경품을 도로명주소로 전환하여 발송했고, 고객 대상의 각종 이벤트, SNS 게시물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이용 편리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임정수 원장은 "전국 산지의 농·수·축산물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우체국쇼핑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이용 확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체국쇼핑몰은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실현하는 공공 쇼핑몰이다. 설을 맞아 2월 9일까지 6000여개 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큰 폭으로 할인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전년도에 약 120명을 전환한 것에 이어 2018년 상반기 추가 전환을 통하여 기관 정규직의 65%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인력 약 16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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