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신한금융투자 ‘동종업종 해외 주식 서비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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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동종업종 해외 주식 서비스’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상장주식 정보와 해외 주식 정보를 함께 알려주는 ‘동종업종 해외 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신한i’에서 국내 주식을 검색하면 미국과 중국 증시에 상장된 관련 업종의 주식 정보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 주식 정보는 HTS의 ‘주식종합’, ‘종목별 동종업종 해외주식’, ‘업종별 동종업종 해외주식’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 주식과 연동해 미국과 중국의 동종 업종 내 종목들의 시세 동향, 리서치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 1일부터 온라인서도 햇살론 이용 가능

금융위원회는 2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도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1500만 원이며 금리는 연 7∼8%, 보증료는 0.6%다.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간 원리금을 똑같이 분할 상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자로 기존 햇살론과 같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공인인증서를 통해 소득과 재직 확인을 해야 한다. 우선은 KB저축은행, 융창저축은행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연내에 신한 웰컴 대신 유진 OK저축은행 등 24개 저축은행도 온라인 햇살론을 취급할 예정이다.

● KB금융 ‘휴대전화 음파로 결제’ 특허

KB금융그룹이 휴대전화 음파를 활용한 결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결제 시 휴대전화 스피커로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음파(고주파)를 송출하면 상대방 휴대전화 마이크로 해당 음파를 받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대일로 음파 패턴을 매칭시키기 때문에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이나 결제용 단말기(POS)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 매칭 값은 무작위로 선별한 1회용 비밀번호와 같아 해킹도 사실상 불가하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대우, 지난해 당기순이익 5049억 원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첫해인 지난해 당기순이익 5049억 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4461억 원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0조2898억 원, 영업이익은 6278억 원을 달성했다.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이 각각 10조 원, 4조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에만 자산이 31조 원 이상 증가했다. 고객 자산 규모는 245조 원으로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은행(IB) 등 전 분야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보통주는 주당 220원, 우선주는 242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배당률은 보통주 2.5%, 우선주 4.0%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kb금융#햇살론#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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