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중국 태양전지 및 모듈제조 업체 중국 룽지솔라(Longi Solar)와 3년간 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시했다. OCI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2조7000억 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 회사가 1조 원 이상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7년 만이다.
OCI는 “OCI가 생산하는 고효율 단결정 웨이퍼용 폴리실리콘의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이로써 OCI는 군산(5만2000t)과 말레이시아(2만 t)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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