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지원자 3월4일까지 모집
바이엘코리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3월4일까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업, 의료 빅데이터 처리 등 생명과학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IT 스타트업 및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양식 및 자세한 정보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요 서류를 작성해 3월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오는 2월23일 진행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모집 설명회’에 참석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14주 동안 바이엘코리아 본사 내 사무 공간을 사용하며, 바이엘코리아와 KOTRA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멘토링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해 투자자 대상 사업 발표 및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에는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 (GomiLabs)’,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가 최종 3개 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스카이랩스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에 선정된 것에 이어 바이엘 본사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그랜츠포앱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1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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