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산업개발, 금강 조망 전원주택용지 분양… 3.3㎡당 160만~25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6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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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산업개발이 ‘금강 르네상스’ 조성 사업 핵심지에서 계획관리용지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 위치는 공주시 석장리동 22-33 일원이다. 분양 면적은 약 1만366㎡ 규모다. 435~785㎡까지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전원주택을 비롯해 카페와 가든, 펜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업시설용도로 허가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용지는 ‘수익형 펜션’이 들어설 수 있는 최적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개인 펜션으로 활용하면서 이용하지 않을 땐 위탁관리 업체를 통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도산업개발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160만~2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세종시 상업용지 평당 분양가(2000만~3000만 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공주시는 세종시 인프라 확충과 공주문화 관광단지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되면서 지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세종시와 공주시가 함께 추진 중인 ‘세종·공주 관광벨트’ 구축 사업까지 더해져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관광벨트는 올해까지 국비 27억 원이 투입돼 시티투어 노선이 개발될 예정이다.

전원주택 분양지 인근에는 금강 수변 유채꽃 관광지가 조성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관광지가 완성되면 공주의 백제 유적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 강세인 ‘블루조망권’도 주목할 만하다. 용지가 분양되는 석장리동 일대는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갖춰 희소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내달 개점 예정인 세종 코스트코가 10분 거리에 있고 세종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주대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 금강수목원, 석장리 박물관, 공산성 등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전원주택 용지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적을 시작되면서 전원주택 수요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용지 분양은 해당 수요에 적합한 입지를 갖췄고 얼어붙은 아파트 투자 시장의 대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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