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역대 최대 실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8일 03시 00분


작년 판매총액 3조7438억

CJ오쇼핑이 지난해 역대 최대 취급액(판매 총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CJ오쇼핑의 취급액은 3조7438억 원, 영업이익은 1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4%, 8.7% 성장했다. 매출액은 1조13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CJ오쇼핑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 개발 상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T커머스(데이터방송)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은 취급액 1조319억 원, 매출액 3121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을 달성했다. CJ오쇼핑의 분기 취급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패션 브랜드를 강화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올해도 단독 상품 기획을 강화하고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cj오쇼핑#실적#영업이익#판매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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