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현장타설 말뚝공사-RCD 공법으로 업계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9일 03시 00분


대흥기초건설㈜

대흥기초건설㈜ BG공법 장비.
대흥기초건설㈜ BG공법 장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흥기초건설은 보링그라우팅, 철근 콘크리트, 건설장비대여 사업을 하며 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의 문무성 대표는 육군 공병대대장 출신으로 보링그라우팅 면허를 보유한 베테랑이다. 1984년 콘크리트 펌프카 회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사업을 유지해온 노련한 기업인이기도 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수많은 풍파도 굳건히 버티고 자력으로 이겨냈다. 책임 시공과 깔끔한 마무리 공사로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신뢰와 기술력을 강점으로 업계에 두각을 나타낸 문 대표는 점차 공사의 규모를 키워갔고 연구개발에도 투자하며 기술력을 확보했다. 창업 후 34년이 흐른 지금의 대흥기초건설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타설 말뚝공사, RCD 공법에서 손에 꼽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중 ‘RCD(Reverse Circulation Drill) 공법’의 경우 장비의 내구성이 뛰어나 저진동, 저소음으로 도심지 공사에 두루 쓰이고 있다. 또한 유압식 바이브로해머 공법과 자주식으로 운용되며 빠른 굴착력을 지닌 ‘BG공법’은 대흥기초건설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흥기초건설㈜ RCD공법 장비.
대흥기초건설㈜ RCD공법 장비.
이 회사는 R,C,D Machine, Bauer사의 B/G50 천공기, 오실레이터, 케이싱, 각종 중장비 및 시험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공분야로는 초고층 건물의 톱다운공법(Top-Down)을 비롯해 한강의 대교, 철도교량과 고가도로의 지름 2500∼3000mm 단일현장 타설 말뚝공사, 기존 교량의 확장공사, 교량개량공사, 대구경 수직구, 전력구, 대구경 CIP공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충북 청주에 각종 야적과 장비의 정비가 가능한 1300평 규모의 자사 공장을 보유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시공 현장은 토목과 출신의 젊은 직원들이 열정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철저한 안전 확보, 공가단축, 고품질의 현장타설 말뚝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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