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00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8일 17시 57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000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1000만 공동주택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와 IoT 대용량 전자제품 증가가 공동주택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적용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2만호의 임대주택에 14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한편, 신규 공동주택에 LED조명과 태양광을 전면 적용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으로 국민의 삶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휘만 LH 주택시설처 처장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저에너지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공동주택 프로슈머를 위한 실증 지원, IoT조명 설치를 위한 국민DR(Demand Response) 보조금 지원 제도, ESS(Energy Storage System)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미래 에너지 확산을 위해 민간 협력을 통한 공동주택 중심의 에너지정책 수립과 대규모 확산 방안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지능형 LED 조명 등 보조금 지원 제도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논의됐다.

LH는 IoT기반의 스마트홈을 통해 전기차 인프라 확산, 에너지저장장치의 수요관리 등 저탄소 신산업이 공동주택에서 창출 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금 활용으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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