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티케팅 편의성↑’…이베이코리아, 스마틱스와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14일 09시 25분


이베이코리아는 IT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틱스는 전국 200여 공연장 및 입장시설의 온라인 예매·현장결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는 티케팅 IT솔루션사다.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경주엑스포,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의 대규모 온라인 예매 및 현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여행레저입장권에 특화된 티켓판매 채널관리 플랫폼 T-CMS(ticket-channel management system)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스마틱스 솔루션과 연계할 예정이다. 현재 G마켓, 옥션, G9에 스마틱스가 제공하는 여행레저 시설 이용권 등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페이는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G마켓·옥션 최대 결제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2016년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한 후 온라인 서점 '알라딘', 대학생 출력 서비스 '애드투페이퍼'에 탑재됐으며, 최근에는 휠라코리아 온라인몰, 신선식품전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도 사용 중이다.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는 “스마틱스와 이베이가 만나 티케팅 O2O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사이트 및 현장 시설의 결제 단계에서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스마일페이 현장 결제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왼쪽)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왼쪽)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