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티저 이미지 공개… 차체 커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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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신형 K9의 티저(예고)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주도하고 있는 고급 국산차 시장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기아차는 K9의 완전변경 모델 ‘더 K9(THE K9)’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K9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한층 커졌고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갖췄다. 기아차는 “전체적으로 품격 있고 당당한 인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더 K9은 주행에 불안요소가 될 것들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오는 더 K9은 기아차의 최고급 모델로서 위상을 재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고급차 시장에서 더 K9이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거둘지 주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완벽하고 새로운 고급 대형차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기아자동차#더 k9#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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