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에 사람들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관련 장소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0일 자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2월 14∼18일 목적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위 목적지 20곳 중 평창올림픽스타디움(3위), 대관령주차장-동계올림픽환승주차장(5위), 강릉주차장-평창동계올림픽환승주차장(7위), 평창올림픽플라자(14위) 등 4곳이 포함돼 평창 올림픽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설 연휴 2번째로 많이 찾은 장소였지만 올해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4위), 제2여객터미널(17위),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19위) 등으로 목적지가 나뉘며 순위가 내려갔다. 올해 1월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연 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단일 목적지로는 쇼핑센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타필드 고양(1위)·하남(2위)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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