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서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신차 전시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슈퍼시리즈 최신 모델인 720S와 스포츠시리즈 570S 스파이더가 투입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기흥 인터내셔널이 맥라렌을 국내에 선보인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다. 맥라렌서울은 이번 행사를 계기고 국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에 투입되는 720S는 브랜드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최신 모델이다. 카본파이버 소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노케이지Ⅱ 섀시가 적용돼 무게가 1283kg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의 경우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6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341km다.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Ⅱ는 정교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570S 스파이더는 570S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이다. 접이식 하드톱 루프가 장착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기존 650S와 675LT 스파이더에 적용된 기술이 접목됐으며 무거운 하드톱 루프 시스템이 추가됐음에도 무게는 1359kg으로 경량화됐다. 쿠페 버전보다 46kg 증가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심리스 시프트 기어박스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2초, 최고속도는 328km다.
맥라렌서울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국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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