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수기 업체 ‘브리타’, 국내 유통망 확대… 브랜드 알리기 나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28일 16시 34분


독일 정수기 업체 브리타(BRITA)가 국내 유통망 확대를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브리타코리아는 28일 전국 대형 유통 매장 입점과 온라인 판매를 개시해 본격적으로 국내 가정용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리타는 자연여과방식 워터 필터가 적용된 정수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특히 이 회사가 판매하는 정수기 제품은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며 필터 교체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정수기 국내 유통 업무를 총괄하는 브리타코리아는 지난해 설립됐다.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국내 대형 유통 매장에서 주력 제품을 판매 중이다. 회사는 코스트코 입점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제품의 우수한 상품성과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월 초 코스트코 대구혁신점에 판매점이 입점 될 예정이다. 현재 브리타는 일산과 상봉, 부산 등 전국 코스트코 13개 지점을 비롯해 불광, 야탑, 강남, 목동 킴스클럽 4개 지점,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14개 지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강화에도 나선다. 3월 1일부터 G마켓과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웨메프, 쿠팡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주력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에서는 3.5리터 용량의 ‘필 앤 엔조이 마렐라(fill&enjoy Marella)’와 작고 실용적인 1.5리터 제품인 ‘필 앤 엔조이 펀(fill&enjoy Fun)’, ‘막스트라+ 필터(Maxtra+ Filter)’ 등 3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막스트라+ 필터는 브리타가 개발한 마이크로 플로우(MicroFlow)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물에 포함된 유기물질과 염소를 흡수하고 구리와 납 등 금속 및 불순물을 줄여준다.

조선혜 브리타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브리타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국내 정수기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정수기 상품성을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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