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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정년퇴직 예정자 10% ‘시니어 컨설턴트’로 재고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3-02 03:00
2018년 3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8-03-02 03:00
2018년 3월 2일 03시 00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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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해 최대 만 62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한 ‘시니어 컨설턴트 제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 상반기(1∼6월) 정년퇴직 대상자부터 적용한다. 선발 인원은 정년퇴직 예정자(100여 명)의 10% 수준이며, 연봉은 3600만 원으로 일괄 적용한다. 선발 기준은 재직 시 직무 전문성, 업무 성과, 인사평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최대 두 번까지 가능하다. KT는 2016년부터 58세 정년을 60세로 연장해 올해 첫 60세 정년퇴직자가 나온다. 시니어 컨설턴트 선발자는 대체로 퇴직 전 근무했던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KT는 지난달 28일부터 시니어 컨설턴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8일 접수 마감 뒤 15일 최종 선발한다. 4월 일괄 배치될 예정이며, 5∼6월 정년퇴직이 예정된 직원이 시니어 컨설턴트가 되면 퇴직과 동시에 발령을 받게 된다. 이후 선발은 매 분기(3개월) 진행한다.
정년퇴직 예정자에게 전직 교육도 지원한다. 정년퇴직 예정자가 창업, 귀농, 재취업 등 세부 분야를 택하면 한 달간 현장실습, 견학 등 학습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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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컨설턴트
#재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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