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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듀윌] 주택관리사 채용하는 위탁사 인터뷰, 합격 기준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3-06 15:53
2018년 3월 6일 15시 53분
입력
2018-03-06 15:50
2018년 3월 6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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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 유명한 주택관리사. 많은 사람이 100세 시대 정년 이후의 삶으로 주택관리사를 선택하고 있다.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에 취업을 할 수 있다.
주택관리사와 관련해선 이들을 채용하고 관리하는 위탁관리 회사(위탁사)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탁사는 약 500개 내외가 존재한다. 채용은 위탁사에 따라 공채를 하는 회사도 있고 기타 다른 방식으로 채용을 하기도 한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덕우 종합관리, 율산개발, 세화 종합관리 등의 위탁사를 찾아 채용 담당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관리소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탁사 채용 담당자들은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관리소장, 입주민과 친화력이 있는 관리소장이 필요하다. 공동주택을 관리하기 때문에 청렴함과 도덕성도 필수다” 등을 답했다.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으로는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꼽았다. 입주민이 친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아파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또한 조경이 때문에 채용 시 많은 위탁사에서 가산점을 주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기전 기사, 경리 실습 등 관리사무소에서 3~6개월이라도 실무실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근무 경험이 관리소장 취업이나 면접에 가장 큰 가산점이 된다고.
여성 지원자에 대해서는 “최근 주택관리사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25% 정도”라며, “업계에서는 합격 성비에 따라 마찬가지로 20~30%를 채용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여성 관리소장의 장점은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능력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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