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는 이달 한 달간 ‘SUV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SUV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최대 1000만 원을 할인해 준다는 설명이다.
먼저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구매자에게는 1000만 원 할인이 지원된다. 중형 모델인 체로키 가솔린 모델 구매 시에는 최대 700만 원 할인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무상 장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랭글러 2017년식 모델은 선납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1년 이내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랭글러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할인 7%가 적용된다. 신형 랭글러는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지프 특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며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012대를 판매했다. 전년(5070대) 대비 40% 넘게 성장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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