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 시대의 ‘낚시’는 식량의 해결을 위한 생존 수단인 ‘어로활동’에 불과했다. 오늘날의 ‘낚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한 유튜버가 그런 낚시꾼들이 잡은 소름 돋는 생명체(?)들을 모아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다리와 코를 가진 물고기’를 본 적이 있는가. 수중 생활을 하며 지느러미로 헤엄을 치고 아가미로 호흡하는 물고기에게 다리와 코라니. 아마 없을 것이다. 당시 물고기를 건져 올린 낚시꾼도 처음 본다고 했으니. 74세 노인은 즉시 이 사실을 마을 주민들에게 알렸고 지역 매체를 통해 소식이 퍼져나갔다고 한다.
타이완에서 잡힌 ‘거대 가오리’는 해외 유명 TV 쇼에도 출연했다. “얼마나 거대하길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가오리의 크기는 1m에서 최대 2m까지 자란다. 하지만 이 거대 가오리는 길이 8m, 몸무게는 294kg에 달한다. 보통 가오리는 꼬리에 독가시가 하나씩 달려 있으니 이 거대 가오리를 만난다면 줄행랑치시길.
‘엘리게이터 가아’라는 물고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이 악어를 닮았다. 최대 4∼6m 정도까지 자라며 생긴 것처럼 당연히 육식성이다. 존 폴이라는 낚시꾼은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이 물고기를 잡았는데 바로 활과 화살을 이용한 낚시였다. 그 결과 길이 2.4m, 몸무게 104kg에 이르는 ‘엘리게이터 가아’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