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문 레이싱팀 ‘인디고 레이싱’이 한국팀 최초로 블랑팡(Blancpain) GT 아시아 대회에 출전한다.
4월14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개막되는 2018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는 유럽에서 주로 열리던 대회가 이번에 아시아 권역으로 무대를 넓혀 개최하는 행사이다. 투어링카 최고급 클래스 가운데 하나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아우디, 벤츠, 에스턴마틴 등 8개 이상의 세계 정상급 자동차 메이커가 참여한다.
인디고 레이싱은 GM3 클래스 출전을 확정했으며, 메르세데즈 벤츠 AMG GT를 기반으로 만든 튜닝카로 출전한다. 출전 선수는 베테랑 최명길과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서주원이다. 두 선수는 풍부한 국제 레이싱 무대 경험과 국내 대회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