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역세권 단지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을 우선시하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주요 수요층인 만큼 수도권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 입지로 꼽는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오피스텔은 20~30대 직장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며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데다 인근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곳이 많아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임대시세를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 초역세권에 ‘대구 오페라 클래시아’ 오피스텔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2가 296-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지상 21층 규모를 갖췄고 오피스텔은 전용 26㎡과 81㎡ 등 2가지 타입 총 596실, 상가는 4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구역 인근에 있고 다양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 북구 중심에 조성된다.
주요 배후수요로는 작년 3월 문을 연 창조경제센터가 꼽힌다. 이 센터는 총면적 3만6000여m² 규모로 창조경제를 비롯해 삼성과 커뮤니티, 아틀리에 등 4개 구역 10여 개 건물로 구성됐다. 또한 창조경제단지에서 서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대구은행 제2본점도 오픈했다. 반경 1km 거리에는 경북대학교도 있어 1~2인 원룸 오피스텔 입주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대구시청 별관이 입주해 있는 경북도청 부지가 문화와 행정, ICT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으로 대규모 근로자 유입이 예상된다. 교통의 경우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을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북대구IC가 가까워 타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오페라하우스, 북구청, 대구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했고 올해 완공 예정인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시민운동장도 가깝다.
실내의 경우 공간 활용도를 고려해 복층 설계가 도입됐고 빌트인(Built-in) 기능이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 반려견 특화설계 등이 적용됐다. 거실과 침실공간 분리가 가능하며 4m 높이 천장고를 갖춰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3층에 들어서는 상가 시설은 천장고가 5.9~6.6m에 달한다. 또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이 설치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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