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보다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를 개최한다.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정보보호 분야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는 CCTV 유공자 13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하며 보안관제 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정안전부 정윤기 전자정부국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해커가 직접 공격하는 시대에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의 방어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징후를 탐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안부를 비롯해 정부부처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개인영상정보보호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참석한 정보보호 관련 담당자들이 직접 보안 기술을 체험하고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랜섬웨어나 자료유출 방지 시스템 등의 최신 정보보호 솔루션을 전시한 100여 개의 기업 전시부스는 물론, CCTV 컨퍼런스, 개인정보보호책임관 세미나, 지자체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실무자 협의회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IoT 보안, 지능형 영상보안 등 230여 개 업체의 보안제품을 전시하는 세계보안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행정안전부 김혜영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이번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보호 기술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개국 330여 개의 보안기업이 참여, 최신 보안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첨단보안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