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모델인 QM3의 태블릿 내비게이션에서 T2C(Tablet to Car·사진)를 통해 SK텔레콤이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를 서비스한다.
QM3 T2C 고객은 차량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현재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문자 발신, 멜론 및 팟캐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가동, 현재 위치·주행 소요 시간 확인,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누구의 모든 서비스는 신규로 QM3를 구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QM3 T2C 고객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QM3 T2C는 차량과 8인치 화면의 통신형 태블릿 PC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르노삼성차가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T2C는 QM3의 최고급형인 RE 시그니쳐 트림의 경우 10만원, SE, LE, RE 트림의 경우 45만원의 추가 비용으로 장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