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 점유율 작년 처음으로 20%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9일 03시 00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합계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53.4% 급증한 620억3100만 달러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4.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텔(14.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6.2%(매출 266억3800만 달러)의 점유율로 마이크론테크놀로지(5.3%), 브로드컴(4.0%), 퀄컴(3.9%) 등을 제치고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이들의 시장 입지는 올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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