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청년층 해외건설훈련 月50만원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이 만 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해 해외건설 현장훈련(OJT)을 실시하면 매달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건설 OJT 지원사업은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이다. 신규 채용한 직원을 해외 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지원 대상이다. 선정되면 근로자 1인당 왕복항공료 등 파견비용으로 최대 180만 원(일회성)을 받고 훈련비용으로 월 80만 원을 1년간 지원받는다. 여기에 올해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해 파견할 경우 추가로 매달 50만 원을 더 받는 것이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90명이다.
■ 삼성물산, 5100억원 규모 印尼 화력발전소 수주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에서 5100억 원 규모 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와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칠라마야 지역에 1760MW 규모의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총 공사비는 1조 원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5100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발전기를 담당하는 ‘GE파워’, 현지 업체인 ‘PT메인도’와 함께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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