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26%… 5주 연속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9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부동산114 집계 기준으로 5주 연속 줄었다.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4월 시작되는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정부의잇단 규제 움직임에 주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6%로 전주(0.30%)보다 0.04%포인트줄었다. 2월 셋째 주부터 5주째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종로(보합) 도봉(0.01%) 강북(0.01%) 용산(0.03%)중구(0.09%) 순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반면 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등에는 봄 이사철 실수요가 몰리며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가이어졌다.

전세 시장도 안정세다. 지난주 서울아파트 전세금 시세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0.10%) 강남(―0.06%) 마포(―0.04%) 도봉(―0.03%)동작구(―0.02%) 등은 전세금이 떨어졌다. 서울을 뺀 수도권과 신도시 전세금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각각 0.05%, 0.09% 하락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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