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 대상에 SK텔레콤의 ‘어느 해녀의 그리움’이 선정됐다. 온라인 부문 대상에는 한화이글스의 ‘세상에 없던 말’이 뽑혔다.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은 더 이상 물질을 할 수 없는 해녀 할머니에게 5세대(5G) 기술을 통해 바닷속 추억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보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준 한 편의 영화 같은 광고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이글스 ‘세상에 없던 말’은 야구 수어(手語)가 존재하지 않아 농인(聾人)들이 야구를 즐길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전문가와 농인 야구선수들이 합심해 야구 수어를 만드는 열정을 담은 스토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수상했다. 동아제약 ‘박카스-딸의 인사’(TV 부문)와 현대자동차 ‘I·SEOUL·U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온라인 부문)도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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