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많은 기업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안 하겠다고 밝히면서 채용문이 좁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 CJ 등 주요 기업들이 본격 채용 절차에 돌입해 취준생들의 취업을 향한 발걸음을 독려하고 있다. 상반기 채용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기업들이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는 점이다.
지난 19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CJ그룹은 올 상반기 수백 명 선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CJ푸드빌·CJ프레시웨이·CJ E&M·CJ CGV·CJ HELLO 등 다양한 계열사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CJ그룹 또한 자기소개서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J그룹의 다음 전형은 4월 14일에 실시되는 인적성 시험. CJ그룹 인적성 검사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빠르고 정확히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시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출 유형이 섞인 채로 95문항이 출제되며 CJ그룹 관련 상식이 함께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올해 1만 명 선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이는 현대자동차의 HMAT 인적성시험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난이도의 인적성 시험으로 유명하다. 경쟁률 또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인적성 전형에서의 합격률이 매우 낮아 단기간에 준비해서는 통과하기 힘든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에듀윌은 현대차와 CJ그룹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HMAT와 CJ 인적성 교재를 출간하고, 무료 인강을 함께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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