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CU, 고객중심으로 편의점 이상의 가치 전달

편의점 부문 1위

국내 편의점업계 1위 CU(씨유)는 상품, 서비스, 디스플레이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CU는 ‘CVS for U’라는 뜻으로 고객 맞춤형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Fresh & Refresh’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하루를 재충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즐거운 생활 속 쉼터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때론 엄마들의 카페가 되고, 때론 직장인들의 런치뷔페가 되고, 때론 초등학생들의 냉장고가 되는 곳이 바로 CU다. ‘CU’는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에 최적화된 편의점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왔다.

‘CU’는 항상 새롭고 신선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은 원재료 수급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식품안전 관리를 거친다.

기존의 높은 가성비와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을 더한 PB상품도 CU만의 강점이다. 가격경쟁에 주력하던 기존 업계의 틀을 깨고 가격 대비 품질, 용량,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 PB상품의 새로운 가치와 다양한 경험을 강조한 통합 PB브랜드 ‘HEYROO(헤이루)’와 캐릭터 ‘HEYROO Friends(헤이루 프렌즈)’까지 선보였다. 최근 편의점 PB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친근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으로 CU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개별 점포의 특성과 스토리를 살린 새로운 포맷의 편의점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융 키오스크, 카셰어링, 무인택배,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컨버전스 편의점에서부터 유니버설 디자인(병원), 카페테리아(대학) 주차타워(산업단지)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입지에 최적화된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편의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 근무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우미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며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CU 바이셀프(Buy-Self)’를 개발했다.

CU는 이러한 이용자 중심의 환경 구축과 함께 고객 중심의 밝고 활기찬 서비스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향상 제도를 통해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으며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