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고객 눈높이 서비스로 ‘고객만족’ 이정표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8일 03시 00분


고객만족경영대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100년 펀드’의 꿈을 위한 고객가치 실현
‘투자지혜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투자지혜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은 국내 1세대 가치투자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특유의 가치투자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10년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펀드상품을 책임지고 있다. 강 회장은 1999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 설립 이후 2008년 운용사로 전환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펀드를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한 고객이 믿고 가입한 펀드를 책임지고 운용하기 위해 ‘소수펀드 운용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유행에 따라 펀드를 만든다면 매니저의 운용능력이 분산되고 결국 방치하게 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운용사 10년째를 맞는 현재, 주식형 공모펀드 중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운용되는 ‘에셋플러스알파로보 펀드’를 제외하면 매니저들이 운용하는 펀드의 개수는 단 4개에 불과하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강 회장의 ‘고객소통 판매’ 원칙 아래 투자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08년 펀드 상품 출시 이후 불어닥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전국 순회 투자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초기 인력과 규모에 한계가 있는 신생 운용사가 얼마나 고객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과 펀드, 세무 등 자산관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투자자들에게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투자지혜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국내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산운용보고서 제작도 빼놓을 수 없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 펀드 성과와 운용 매니저의 코멘트만을 담는 일반적인 운용보고서에서 벗어나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표현하고, 기업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용보고서에 담으며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을 시도해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일자리 창출 등 산림복지 거버넌스 구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4월 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올해 2월 6일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적 기조와 적극적인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민간산업화 촉진 등 4가지 핵심사업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우선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민간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며 직접고용 및 민간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1200명 늘려 기존 18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총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복지시설에서는 지역 전문가를 산림복지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지역과 함께하는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산림복지시설과 지역농가가 협의회 구성을 통해 지역 상품·먹거리 제공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고, 산림복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으로 사람 중심 산림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 소외자가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난해 1만5000명에서 올해 2만5000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국립산림치유원 치유효과분석센터에서 산림치유 환경인자를 조사하고 치매전문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등 산림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3대 혁신전략인 ‘서비스 품질 혁신, 성장동력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국정 어젠다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및 핵심 업무 중심으로 인력을 재편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드라인그룹] 국내 최초 파렛트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혁신
전남 광주공장과 여수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골드라인그룹은 파렛트의 생산량을 기존의 440만 매에서 550만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 광주공장과 여수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골드라인그룹은 파렛트의 생산량을 기존의 440만 매에서 550만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파렛트 시스템 도입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물류표준설비 인증(플라스틱 파렛트 부분)을 획득한 골드라인그룹은 물류기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플라스틱, 목재, 철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최적의 물류기기 제품을 주문형 설계방식으로 제공하며 물류혁신을 이끌고 있는 중견 물류기기 전문기업이다.

물류기기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골드라인은 인도,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러시아, 말레이시아, 독일, 핀란드, 영국, UAE,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파렛트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미끄럼 방지띠를 파렛트에 적용해 적재물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악조건에서도 문제없이 안전하게 물류활동을 할 수 있는 ‘Anti-Slip Tape 부착 플라스틱 파렛트’를 개발해 세계 각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 주류회사 산토리에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격(1960mm×1960mm) 초대형 플라스틱 파렛트를 개발해 국내 전자 업계의 초대형 가전제품 물류산업에도 공헌하고 있다.

해외사업 기술혁신 부분으로는 호주 쇠고기 저장용 플라스틱 파렛트를 개발·수출하여 골드라인 파렛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파렛트의 문제점이었던 냉동창고 내 사용 시 파손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구개발을 거쳐 2017년 호주 쇠고기 냉동창고 보관 전용으로 저온 고내충격용 특수재질 파렛트를 개발해 다수의 호주 육가공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골드라인그룹은 골드라인, 골드라인파렛텍, 골드라인로지텍, 골드라인개발, 골드라인리츠, 골드라인빌딩, 중국 청도골드라인물류기재유한공사 등 국내외에 총 7개의 계열사를 둔 글로벌 혁신 물류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상아제약㈜] 합리적 가격, 양질의 제품…국민 ‘건강 지킴이
‘1사, 1단, 1% 희망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아제약의 수익금 1%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1사, 1단, 1% 희망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아제약의 수익금 1%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상아제약은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홍삼, 유산균, 클로렐라, 깔라만시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4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에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재는 한류 붐을 타고 중국, 베트남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까지 제품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상아제약의 대표 홍삼음료인 ‘홍삼정 리얼타임’, ‘키즈 홍삼정 베이비 타임’은 홍삼추출액과 국내산 영지버섯, 대추를 비롯해 식물성혼합추출액과 올리고당, 정제수를 넣어 만든다. 특히 어린이용 ‘키즈 홍삼정 베이비 타임’은 유기농포도농축액과 비타민C, 비타민B1도 함유하고 있어 홍삼의 쓴맛을 줄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성인용 기저귀와 어르신 전용 안티노네날 바디 3종을 출시해 국내 실버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아제약은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1사(社), 1단(團), 희망나눔’ 협약을 체결해 수익의 일부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후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한영 대표이사는 “상아제약주식회사는 2013년 창립 이후 고속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소비자가 최고의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며 “변함없이 사람, 환경,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국제표준화기구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증받은 상아제약은 매년 두 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으로 올해 2월 대구 성서산업단지 공장을 설립하였고 내년부터는 수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로마라이프] 소재-디자인-기술 차별화…기능성 속옷의 명가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아로마라이프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상생경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아로마라이프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상생경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여성의 심리, 미학적 관점의 관찰과 연구를 통해 건강까지 고려하여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한 아로마라이프의 속옷 제품군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속옷은 단순한 이너웨어가 아니라 몸의 일부’라는 철학으로 최고의 소재, 차별화된 디자인, 특별한 가공기술 도입 등으로 철저히 고객을 위한 제품 연구를 위해 10여 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로마라이프의 제품들은 시대감각을 이끌어가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상당히 패셔너블하며 또한 ‘맞춤형 기능성 속옷’으로 속옷전문 봉제기술자들이 여러 복잡한 공정을 거쳐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작품’에 가깝다. 부자재도 많고 만드는 절차도 복잡하지만 기계화에 의존하지 않는다. ‘건강’과 ‘아름다움’ 두 가지 큰 틀 안에서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기에 완벽한 착용감을 위해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 제작되는 아로마라이프의 맞춤형 기능성 속옷은 10년간 소비자들과 전국 500여 명의 사업자들과 함께 다양한 수상이력과 공인된 인증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속옷의 명가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로마라이프는 기능성 속옷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ISO9001·14001 인증’을 획득한 실력 있는 기업이다. 국내 속옷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붕괴 가능성까지 점쳐지던 2008년 역으로 기능성 속옷에 전념했다.

아로마라이프가 생산하는 속옷은 여느 속옷과 다르다. 천연섬유보다 신축성이 7∼8배 뛰어난 일본 도레이사의 인조탄성섬유인 라이크라 원단을 수입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한다. 여기에 실크프로테인 가공을 통해 속옷 자체적으로 음이온,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탈취와 살균작용을 한다.

속옷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함을 극대화한 3단 일체형 및 4단 일체형(브래지어+슈트+거들+레깅스) 보정속옷을 개발해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을 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해외 마케팅에도 나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공략에 시동을 걸었고 화장품, 기능성식품 분야 등 다양한 상품 출시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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