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하 인천콘랩)’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육성과 융합창작 저변확대,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인천콘랩 전용 공간인 ‘틈 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를 건립,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창작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3층 높이의 다목적홀과 150석의 전동 수납식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행사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시민 대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 온·오프라인 창업지원과정’ 수료식인천콘랩은 2014년 첫해 2040명의 회원에서 2015년 ‘틈 문화창작지대’ 개소 이후 회원 수가 급격히 증가, 3월 현재까지 1만3944명에 이르고 있다.
인천콘랩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인천콘랩 창작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창작자 약 640명과 인천지역 콘텐츠코리아랩 회원을 대상으로 ‘창작자 페스티벌’(부제-Pop! 터지는 콘텐츠 어드벤처)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창작자의 요람으로 거듭났다. 인천콘랩은 1년 간 총 13과정, 31개의 세부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657명의 창작자를 육성, 창업 108건, 창직 50건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프로젝트 로켓, 창작자 점프업 등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등 명실공히 인천지역 문화 콘텐츠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창의적 콘텐츠 만들어 내는 분위기 마련
‘콘텐츠크리에이티브콘서트’ 1회 김미경 강사의 무대(왼쪽 사진). ‘콘텐츠미식회’ 무대 모습(오른쪽 사진).‘아이디어 생성과정’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내안의 콘텐츠를 깨워라’, ‘콘텐츠 미식회’ 등 3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는 콘텐츠 분야별 전문 강의 및 맞춤형 세미나를 통하여 콘텐츠 분야의 창작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오픈 강좌로 폭넓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하여 창작자들에게 활발한 창작 활동을 고취 시키고자 함을 목적으로 운영되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총 13회에 걸쳐 1730여 명의 창작자가 참여하한 콘서트는 소통 전문가 김미경 대표, 마술사 오은영, 류재현 기획자, 육진아 에디터, 건축가 유현준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사를 초청하여 창작자를 꿈꾸는 많은 시민들에게 콘텐츠의 트렌드와 방향,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콘텐츠 개발 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하였다.
‘내안의 콘텐츠를 깨워라’는 관내 33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에 있어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과 트렌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종류 및 미래가치, 가능성의 이해를 돕고자 콘텐츠 교육 및 강의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다양성 및 진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큰 호응을 받은 ‘내콘깨’는 향후에는 더욱 확대하여 미래의 창작자인 학생들에게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콘텐츠미식회’2017년부터 추진한 ‘콘텐츠 미식회’는 콘서트, 공연, 전시, 체험 등 월별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콘텐츠 분야 접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브라스밴드, 4차산업 전시, 하모나이즈 공연, 콘텐츠 퀴즈 경연대회 등 총 9회 1215명의 창작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 발상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이디어 생성과정을 통하여 인천콘랩은 약 3283명의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시민과 예비 창작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창작·창업에 큰도움 준 ‘창작아카데미’
‘콘텐츠제작공방’ 음향 과정(왼쪽 사진). ‘창작 아카데미’의 1인 출판 클래스(오른쪽 사진).‘아이디어 개발과정’에서 1인 창작자 육성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과정은 크게 6개의 과정으로 그 중 창작 아카데미는 총 4기수, 14개 과정에 걸쳐 385명의 창작자 양성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집중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였으며, 이들 수료생 중 실제 창업 30건, 창직 20건과 콘텐츠 분야 취업 5건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창작 아카데미는 콘텐츠 분야별 창작 아이디어의 콘텐츠 구체화 기술과맞춤형 멘토링 등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있는 집중 심화과정을 통해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창업·창직을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출판, 1인 영상 제작, 웹 퍼블리셔, 영상 색보정, 홈레코딩, 편집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등 총 14개 분야를 개설하여 문화상품 제작 및 융합콘텐츠 사업화 분야를 지원하였다.
‘상상콘랩 워크숍’은 지역의 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들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제품 제작 및 공동 사업화를 통해 연계 협력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 경기 지역에서 선발된 예비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씽킹’과 창업생존 모델을 구축하는 ‘린스타트업’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콘텐츠제작공방’과정은 ‘틈 문화창작지대’의 녹음실과 편집실을 활용하며 현직 보컬디렉팅 및 작사·작곡가인 서울예대 이정표 교수와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강사인 방현수 작가를 섭외, 현실적이고 실속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52명의 창작자 육성 성과를 이뤘다.
‘트렌드다락방’ 과정은 트렌디한 IT융복합 기술과 스튜디오를 활용한 VR콘텐츠 및 3D프린팅콘텐츠를 테마로 2기수에 나누어 진행,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96%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41명의 창작자 육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젝트 로켓’은 창작자들의 시제품 제작과 판매, 창업성공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목표로, 홈페이지, 관련업계와 콘텐츠·미디어 관련 대학 등 산학 관계자들로 구성된 멘토진들과 함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총 30건의 사업화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으로 사업화에 도움
‘아이디어 융합과정’의 하나인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 사업’은 스타트업의 자체 개발 콘텐츠 확보 등 스타트업 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지원 사업으로, 금년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10개 스타트업 기업에 콘텐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여 4개사가 창업하고, 2개사가 인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콘텐츠 온라인 창업지원 과정’은 콘텐츠 분야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제작하고, 창업까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과정이다.
이 지원을 통해 49명을 육성하고 총 30명이 온라인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에이터 창업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30명을 육성하고 3명이 창업, 17명이 창직에 성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미디어 영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창업·창직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지원하였다.
금년에 추가된 과정인 ‘창작자 점프업’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등 문화상품 권리화 지원을 통해 문화상품을 보호하고 사업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콘랩은 이 사업을 통해 건당 최대 100만원의 지식재산권 창출 비용과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 창작자들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실제적인 권리화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인천콘랩 관계자는 향후에도 인천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창작활동 및 창업·창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틈문화창작지대 시설을 바탕으로 콘텐츠 지원 분야의 폭을 넓히고 창작자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