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글래드 마포’ 호텔, 오는 30일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29일 09시 30분


글래드 호텔은 오는 30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에 ‘글래드 마포(GLAD MAPO)’를 정식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래드 마포는 공항철도,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등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인 공덕에 위치하고 있다.

총 16층 규모의(지상 9층~24층) 글래드 마포는 총 378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의 경우 싱글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6개 타입으로 세분화 했다. 스탠다드 더블, 슈페리어 더블, 디럭스 더블/트윈, 점보 트윈, 글래드 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래드 하우스는 장기 투숙자를 위한 응접실과 스타일러(의류관리기), 다이닝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글래드 마포는 식음료 업장도 신경을 썼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소피아312(Sophia312)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41년 경력 정필국 셰프와 웨스틴 조선 호텔 25년 경력 정용석 셰프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접목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바로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에는 약 200석의 좌석과 함께 무대 공간이 준비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재에 온 듯한 분위기의 라이브러리 바 조니123(Johnny123)은 낮에는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카페로, 밤에는 전문 바텐더가 운영하는 바로 전환되는 멀티 공간이다. 조니123에서는 월 1회 북 큐레이션을 개최하고, 다양한 저자는 물론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북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현재 5곳의 글래드 호텔과 제주 항공우주호텔, 강원도 메이힐스 리조트 등 총 9개의 호텔 및 리조트 3000개 객실을 운영하며 호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편안한 숙면, 접근성, 가심비, 친근함 등을 주 콘셉트로 더욱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로서 모든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는 대림이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로 ‘실용성과 친근함’을 핵심가치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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