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한국건설]우성 1차 재건축 분양…서초 ‘래미안 타운’ 완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4월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우성 1차 재건축’(가칭)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238m²의 1317채 규모다. 이 중 232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3분의 2를 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83, 84m²로 구성한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강남역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강남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등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단지에서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 나들목)로 접근하기도 쉽다.

강남세브란스병원, CGV,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있는 8학군에 속하고 단지 근처에 서이초와 서운중이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본보기집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서초동에선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2016년 12월 ‘래미안 서초에스티지’(421채·서초우성 3차 재건축), 올해 1월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593채·서초우성 2차 재건축)가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분양하는 서초우성 1차 재건축을 합치면 2331채 규모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 부산, 경기지역에서 래미안 아파트 8개 단지 총 1만1447채를 분양한다. 서초우성 1차 재건축은 8개 단지 중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 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이어 분양에 나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 재건축 아파트(일반분양 물량 115채)와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사업(일반분양 647채)도 입지가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애진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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