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한국건설]평창 올림픽 때 이방카가 머물렀던 그 호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1월 오픈한 세인트존스호텔은 카리브해의 유명 휴양지인 앤티가 바부의 ‘세인트존스’를 모티브로 ‘힐링 엔터 스테이케이션(힐링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호텔 내의 휴양)’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동시에 1000여 명 수용이 가능한 사우나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동해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16층 옥상의 인피니티 풀, 야외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카페 공간 외에도 울창한 해송 숲과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등 최적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 유수풀과 애견 및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올림픽 기간 동안 총 14개국 수장이 머물면서 화제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 스위스 도리스 로이타르트 대통령 등이 세인트존스호텔에 머물렀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도맡아 1월 22일 임시 오픈한 신규 로컬 브랜드로, 1091실의 매머드급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세인트존스호텔은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다채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벚꽃 명소 경포호와 동해 바다 전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벚꽃 패키지’는 △레이크 및 파셜 오션뷰 슈페리어 더블 또는 트윈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플레이버’ 2인 조식 △로비 라운지 커피 △오후 2시 체크아웃이 포함된다. 가격은 주중 22만5000원, 주말 26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호텔 사우나스파 후 즐기는 부드러운 맥주 한잔의 ‘힐링 미’ 구성은 △바다 전망의 슈페리어 더블 또는 트윈,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플레이버’ 2인 조식 △카페 펍 △사우나찜질방 2인 1회 이용권이다. 가격은 주중 20만5000원, 주말 24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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