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산업의 만남을 모토로 인재양성에 힘써온 홍익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사진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익대는 미래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세종캠퍼스에서 14일 산학협력단지인 ‘홍익스마트밸리’의 기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캠퍼스에서는 16일 ‘아트앤디자인밸리’ 기공식 및 ‘홍익VR뮤지움’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인 ‘아트앤디자인밸리’는 홍익대 서울캠퍼스 내 지하 4층∼지상 2층의 대규모 시설로 창업지원, 교육연구, 학생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트앤 밸리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취업, 생활까지 지원하는 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익VR뮤지움’은 다양한 VR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진다. 이 시설은 홍문관 로비 내에 설치되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켜줄 공간으로 구성된다. 홍익VR뮤지움은 VR콘텐츠개발을 통해 현대미술품(평면작품), 미디어아트(인터랙션), 역사유물(입체작품) 등 국내외 및 교내 소장 미술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홍익대는 홍익VR뮤지움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첨단 영상미디어(MR)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캠퍼스에서 기공식을 가진 ‘홍익스마트밸리’는 33만578m²(약 10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산학협력단지로서 각각의 클러스터가 단계별로 개발된다. 1단계로 2021년까지 4만 평의 부지에 문화 및 디자인 융합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2단계로 연구마을 및 리빙랩 클러스터, 3단계로 자동차 디자인 및 튜닝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4월에는 화성캠퍼스를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한 총면적 36만2644m²(약 11만 평)의 화성 캠퍼스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시험장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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