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18년을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한 DNA를 갖추는 해’로 선포했다. 해외 현지의 역량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LS전선은 초고압, 해저, 초전도 케이블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하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중동 카타르 수전력청으로부터 2190억 원,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이미 전년도의 연간 수주 총액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LS산전은 지난해 12월 21일 K-water의 3메가와트(MW) 규모 충주다목적댐 청풍호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자로서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풍호 태양광발전소는 공공기관 발주 최대이자 국내 최대인 3MW 규모다. 이는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28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LS-Nikko동제련은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 기업인 칠레의 코델코와 합작으로 귀금속 생산 기업인 PRM을 설립했다. 이는 국내 비철금속 기업으로서는 외국에 플랜트를 수출한 최초 사례다. PRM은 칠레 메히요네스 지역에 귀금속 회수 플랜트를 준공해, 연간 금 5t, 은 540t, 셀레늄 200t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2017년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트랙터 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