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바람 한국기업]중국산과 품질 차별화…고급 컬러강판 시장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 철강 업계의 환경 경영을 선도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제품을 생산 중이다.

R&D 핵심기관인 중앙기술연구소는 10년 넘게 기술 연구, 전문가 양성 등에 집중해오고 있다. 중앙기술연구소는 1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산, 정비, 전기, 품질관리 부문의 교육을 실시,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역할을 한다.

동국제강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을 거듭하며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최고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컬러강판이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 제품을 필두로 고급 컬러강판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1년 10월에 출시한 럭스틸은 30여 종의 인기 있는 프리미엄급 디자인 패턴이 특징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 중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한 보증서 발급, 날씨와 습도에 따른 제품 품질 강화, 우수한 가공성을 갖춰 새로운 기술의 건설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을 확대하고,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넓혀나가는 동시에 솔루션마케팅 등으로 사업을 고도화시킨다는 목표다.

동국제강이 전 분야에 걸친 실시하는 환경경영 역시 국내 철강업계에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제시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전기로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84년 전통의 일본 전기로 제강사 동경제철과 제휴를 맺었다. 동경제철은 ‘저탄소 순환 사회 구축’을 기업 미션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친환경 철강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동국제강은 양사의 저탄소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 구축’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