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씨티 자산관리 통장’의 신규 가입을 비대면 채널로 확대해 이달 14일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신규 가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015년 선보인 씨티 자산관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씨티은행에 예금, 펀드 등의 이용 실적이 많아질수록 최저 연 0.1%부터 최고 연 1.4%의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이 때문에 한국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20일 기준 씨티은행은 은행 거래실적이 5000만 원 미만인 고객들에게는 연 0.1%의 금리를 적용한다. 실적이 5000만 원 이상 2억 원 미만인 경우는 500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0.9%의 금리를 적용한다. 실적이 2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인 경우는 2억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1.0%를, 실적이 10억 원 이상인 경우는 10억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1.4% 이율을 적용한다. 이율 적용 금액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0.1%가 적용된다.
특히 최초 신규 가입자에게는 1회에 한해 전월 은행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가입 우대금리(20일 현재 연 1.5%)를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우대금리는 이 예금의 최종 잔액 중 10억 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적용된다. 영업점에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신규 가입할 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씨티은행은 최고 연 1.5%의 높은 금리 혜택뿐 아니라,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가 입금돼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 자산관리 통장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씨티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방문 신청 서비스’ 메뉴를 통해 신규 가입할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 자산관리 통장은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고객의 관심을 받아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품”이라며 “온라인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신규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올해도 원하는 자산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티 자산관리 통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티은행 홈페이지 또는 씨티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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