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남방 금융전략]삼성카드, 국내-해외 구분없이… 카드 하나에 할인 혜택 ‘듬뿍’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삼성카드가 일상과 여가 혜택을 번갈아가며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최근 한 장의 카드로 일상과 여가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해가며 이용할 수 있는 ‘탭탭아이(taptap I)’ 카드를 내놓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싱글 라이프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여행을 위해 따로 카드를 준비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고객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구성된 ‘일상 패키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여가 패키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생활패턴에 따라 패키지를 변경해가며 쓰면 된다. 패키지는 매월 삼성카드 탭탭(taptap)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꿀 수 있다.

삼성카드는 탭탭아이의 여가패키지에 국내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탭탭아이 고객은 별도의 PP카드(Priority Pass) 없이도 전세계 800여 개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KTX, SRT 등을 3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월 2회까지 할인해준다. 해외가맹점 및 해외직구, 여행 업종은 월 1만 원까지 3%를 깎아준다.

일상 패키지에는 생활밀착 업종의 할인 혜택을 담았다. △스타벅스 등 10대 커피전문점·파리크라상 30% 할인 △생어거스틴·발재반점·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 20% 할인 △슈퍼마켓·온라인쇼핑·프리미엄아울렛·세탁업종 3% 할인이 각각 월 1만 원까지 적용된다.

또 한 달에 한 번(연 6회) 모든 영화관에서 6000원 이상 결제 시 6000원을 할인해주고 오프라인서점이나 인터파크 공연예매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을 깎아준다.

여가, 일상 패키지 외에도 국내 특급 호텔 할인, 해외 렌터카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4만9000원이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탭탭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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