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전국 10개 지역에서 걷기여행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걷기’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해 선정한다. 공사는 2016년 가을 ‘2016 바스락(樂)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걷기여행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도에서 열리는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금강을 따라 양산팔경을 즐기는 충북 영동군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축제’ 등 총 10개의 축제가 선정됐다.세부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포털(www.durunub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