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에 고성능 더한 M 모델 400마력·최대토크 77.6kg·m 실내외 ‘M 전용 파츠’로 차별화 반자율주행 기능으로 안전 UP
BMW 5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비즈니스 세단이다. 하지만 5시리즈에 고성능을 상징하는 ‘M’ 엠블럼이 달려 있다면, 토니 스타크(영화 아이언맨 주인공)가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것처럼 슈퍼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BMW 뉴 M550d xDrive’는 현존 디젤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심장을 지니고 있다. 도로 위에서 M550d 엠블럼 붙은 차를 만난다면 추월할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 동급 최강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6기통 디젤 엔진 탑재
우선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려 4개의 터보 차저가 달려있다는 것. M550d xDrive는 쿼드 터보 엔진을 이용한 멀티 스테이지 차징 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19마력이 올라간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낮은 엔진 회전수(2000∼3000rpm)에서도 최대 토크를 뽑아내 저속서도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어떤 노면 상태에서도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변속기는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어 운전자의 의도에 따른 보다 빠르고 정밀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M550d xDrive 복합 연비는 11.6km/l다. 성능을 감안하면 놀라운 연비다.
● M 퍼포먼스 전용 파츠로 더 강인한 스타일
디자인에서도 M 퍼포먼스 전용 파츠를 실내외 곳곳에 적용, 일반 5시리즈와 확연하게 차별화했다.
전면부 대형 공기 흡입구와 키드니 그릴, 사이드 미러캡, 측면 에어 브리더에는 세륨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측면 윈도우에는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후면에는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여기에 20인치 더블 스포츠 668 M 휠을 더해 M 퍼포먼스 모델 만의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알루미늄이 적용된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M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장착됐다. 오디오는 7시리즈에 적용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사 바워스&윌킨스(B&W)의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400와트 출력의 10채널 앰프와 부분 조명 기능이 있는 16개의 스피커가 정확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 민첩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서스펜션
폭발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를 즐기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첨단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대표적인 것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 기능이다. 60 km/h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60km/h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뒷바퀴의 조향 각도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덕분에 저속에서는 코너링이 더 쉽고, 고속에서는 더 안정적인 핸들링과 주행이 가능하다.
제동능력을 극대화한 M 스포츠 브레이크와 주행 스타일이나 도로 상황에 따라 각각의 휠에 적용되는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녈도 장착되어 있다.
● 혁신적인 반자율주행 기능도 갖춰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도 고스란히 탑재했다.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알려주고 스티어링휠까지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