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흡연규제속 KT&G의 성장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일 03시 00분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5호(2018년 3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DBR Case Study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담배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며 흡연율이 떨어졌다. 한국 담배시장을 주도하는 KT&G엔 큰 위기였지만 우려와 달리 이 회사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다. KT&G는 현지 수입업체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2017년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KT&G의 글로벌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투자자 헷갈리게하는 재무지표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일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비일반 회계기준(비-GAAP)을 적용해 부진한 실적을 감춘다. 비-GAAP는 핵심 영업실적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비용을 제외해 산정하는 것이다. 미국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은 2011년 기업공개(IPO) 당시 2010년 4억2000만 달러의 손실이 났음에도 비-GAAP 기준을 적용해 6000만 달러의 이익이 났다고 발표했다. 투자자가 재무건전성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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